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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01 오페라 이야기(카르멘)-CH2_DM_하다은_Z키영작_141014-205158.mp3

작성일 : 2014-10-14 20:50

이름 : 나는야 사람이당요이당 요이당요

홈페이지 : acm-apex-01

첨부파일 :

잘 봐주세여 ^^

2부-어렵고 슬픈 삶/

돈 호세와 카르멘의 생활은 무척이나 힘들었다./

안락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 들은 여름이면 별빛 아래에서 잤고,/

겨울이면 아주 낡고 지저분한 천막 속에서 잤다./

처음에는 서로 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지만,/

카르멘은 이내 시들해졌다./

어느 날 그녀가 말했다./

“당신은 이제 집에 가야 해요./

이런 생활은 당신에게 좋지 않아요./

어머니가 계시는 당신 고향으로 돌아가세요./

당신이 유일하게 잘 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제복을 입 고 행진하는 거예요.”/

“돌아가고 싶지만, 가지 않겠소./

당신을 사랑하니까 난 여기 머물며 당신과 함께 있어야 하오./

당신 곁을 절대로 떠나지 않을 거요.” 그가 대답했다./

“하지만 이런 생활이 힘들어서 당신은 나를 미워하게 될 거예요./

언젠가 나를 죽이기까지 할지도 몰라요.”/

카르멘이 말했다./

카르멘은 언제나 죽음을 생각했다./

이전에 가끔씩/

그녀는 친구들과 카드로 점을 쳤다./

점술사들이 하듯이/

프라스키타가 말했다./

“난 사랑을 찾고 있어!/

날 영원히 사랑해 줄 젊은 남자를 원해.”/

메르세데스가 웃으며 말했다./

“난 나이 많은 사람이 좋아.”/

나는 돈 많고 나이 든 남자를 원해/

일찍 죽어서/

나에게 전 재산을 남길 늙은이 말이야./

서로의 운명에 대해 얘기하는 사이,/

카르멘이 카드 하나를 뽑았다./

그리고 그들은 카드를 넣고 다시 섞었다./

카르멘은 또 다시 카드를 뽑았다./

아까와 똑같은 카드였다./

“스페이드 두 개네./

두 번이나 같은 걸 뽑았어.”/

친구들이 외쳤다. 외쳤다./

그 카드는 오직 한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죽음의 카드였다./

“그럼 난 죽겠구나./

카드는 거짓말을 못하잖아.” 카르멘이 말했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죽음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자신이 그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다음 날, 미카엘라가 밀수업자들의 막사로 찾아왔다./

그녀는 돈 호세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재빠르게 바위 뒤로 몸을 숨겼다./

또 다른 사람이 막사에 나타나자,/

같은 시간/

투우사 에스 카미요였다./

돈 호세는 그를 보자마자,/

그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

에스카미요가 소리쳤다./

“난 경찰이 아니니 쏘지 마시오./

카르멘을 만나러 왔을 뿐이오.”/

“그녀가 당신을 따라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소?”/

돈 호세가 그에게 물었다.에게 물었다./

“그녀가 따라올 거라는 것을 알고 있소./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나를 봤소./

다른 남자들을 보는 것과는 다른 눈빛으로/

그녀는 또한 탈영병과 함께 지내왔소./

그것은 그녀에게 좋지 않소./

그녀는 날 따라 갈 거요.”/

에스카미요가 대답했다./

“매우 위험한 일이지.”/

집시의 여자을 빼돌리는 것은/

돈 호세가 경고했다./

그러나 에스카미요가 웃으며 말했다./

“맞소. 하지만 당신은 집시가 아니라/

군인이잖소.”/

그때, 카르멘과 밀수업자들이/

숙소로 돌아왔다./

밀수업자 중 한 사람이 에스카미요에게 말했다./

“지금 당장 떠나지 않으면 저 사람이 당신을 죽일 거요.”/

투우사가 대답했다./

“좋소. 가겠소./

하지만 여러분 모두를 초대하고 싶소/

일요일에 하는 투우경기에/

내가 결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에스카미요는 카르멘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이들은/

특별히 환영하오/

와서 나를 봐주는데/

그러고 나서 에스카미요는 막사를 떠났다./

그가 가자마자,/

미카엘라가 숨어 있던 곳에서 나왔다./

“돈 호세에게 어머니로부터의 전해 줄 말이 있어요./

그의 어머니가 지금 편찮으신데 그를 보고 싶어 하세요.”/

그녀가 말했다./

“돈 호세, 제발 저와 함께 가요!”/

카르멘이 돈 호세에게 말했다./

“그래요. 떠나세요.”/

돈 호세가 고개를 돌려 물었다./

“그래서?/

당신을 에스카미요의 품으로 달려가게 놔두라고?”/

카르멘이 아주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그래요! 당신에 대한 사랑이 이제 남아 있지 않아요./

우린 이제 끝났다고요.”/

돈 호세는 떠날 준비를 했다./

떠나기 전에 그는 카르멘에게 말했다./

“우린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이오.”/

그의 목소리가 떨렸다./

다음 사건은 몇 주 후에 일어났다./

어느 일요일,/

세비야에서 아주 중요한 투우경기가 벌어졌다./

투우장은 구경꾼들로 붐볐다./

경기를 위해 에스카미요가 도착했고,/

카르멘은 그와 함께 왔다./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웠다./

이런 모습은 돈 호세를 만들 뿐이었다./

군중 속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더욱 질투하게/

프라스키타와 메르세데스가 그를 보았다./

“카르멘! 그가 왔어./

조심해야겠어.” 그들이 걱정스레 말했다./

“싫어. 가서 그를 만날 거야./

그게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도망치지 않을 거라고.”/

카르멘은 돈 호세를 찾아 나섰다./

그녀는 그를 찾아내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여기에 왔다고 친구들이 말해 주었어요./

걔들은 당신이 나를 죽일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당신을 죽이고 싶지 않소./

당신이 날 다시 사랑하기를 바라오./

내 인생은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오./

제발 나에게 다시 돌아와 줘.” 그가 말했다./

“기억하세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제가 고른다고요./

전 당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이 제 가봐야겠어요./

투우 경기가 끝났거든요.” 그녀가 말했다./

돈 호세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를 사랑하지, 그렇지?/

부정하지 마시오!” 그가 날카롭게 말했다./

“부정하지 않겠어요. 난 정말로 그를 사랑해요.”/

이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웃었다./

그는 카르멘이 떠나지 못하게 막으려 했다./

“저를 보내 주든지 아니면 죽이세요.”/

그녀가 다그치듯이 말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금반지를 빼/

돈 호세가 준/

그에게 던졌다./

“다시는 저에게 어떤 것도 주지 마세요.”/

그녀가 날카롭게 말했다./

그때, 돈 호세는 칼을 꺼내/

그녀의 심장을 찔렀다./

그녀는 그의 품으로 쓰러졌고,/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에 얼굴을 묻고 슬피 울었다./

그의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다./

아마도 다른 남자라면 도망쳤을지 모르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 곁을 지켰다./

그래서 경찰이 그를 찾을 수 있었다./

“내 인생은 이제 끝났어./

그녀가 나를 사랑하지 않은 순간 내 삶은 끝났다고./

지금 난 가장 소중한 것을 죽였어./

이 세상에서/

내 삶은 쓸모없으니/

내게 무슨 일이 생기든지 아무 상관없어.”/

그가 흐느꼈다./

경찰이 다가와 그를 감옥으로 끌고 갔다./

카르멘을 위해 최고로 아름다운 장례식이 치러졌다./

그녀는 죽었지만,/

삶과 자유를 향한 그녀 의 사랑은 항상 살아 있을 것이다./

운명은 그녀를 데려 가기 위해 찾아왔다./

그녀는 우리 모두 그래야 하듯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것이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확인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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