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밤이에요.

대한민국의 상위 10%의 미모를 자랑하는 박민희에요. 농담이에요.^^;

제가 이번에 사귄 남자친구에게 ARLS를 선물로 받았어요. 제가 미모는 되는데 영어는 영 안되서리. ^^; (자꾸 농담해서 미안해요) 지난번에 종로에서 외국인을 만나 한마디도 못하고 얼굴만 붉힌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게 뭐야. 난 영어공부 안할거니까 차라리 목걸이나 사줘. 술이나 사주던지“하고 말했죠.

겉으론 이렇게 말했지만 저도 공부한답시고 학원도 다녀보고 전화영어도 해보고 비싼 mp3도 사서 지하철에서 공부하고, 앞장만 까만 토익책에 동여상 테이프까지 한땐 어학연수가려다 부모님이 말려서 못갔던 쓰라린 기억을 가진 여자예요.·그동안 들어간·돈만 저축했어도 빌딩은 샀을거에요. ^^; (또 농담)

그런데 또 영어공부하라고! 이 남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게다가 ARLS 라는 웃기지도 않는 제목이라니!　어쨌든 선물받은거니 버릴순 없고 집에 와서 설치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영어에 좌절하면 이번 남친과 헤어지리라는 마음으로...

그런데 내용이 심상치 않더라구요. 일단 1000개를 넘는 방대한 자료에 놀랐고, 자기 수준에 맞는 과정을 택할수 있더군요. 제가 학원에서 실패한 원인중 하나가 실력에 안맞게 고급반을 수강한 적이 있을정도로 남들을 의식하는데 이건 집에서 하기에 그럴 필요는 없더라구요. 하루에 한두 시간은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공부는 아니고 학습이 흘러가는데로 따라한거죠. 그런데 이젠 종로에 나가면 외국인들의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오 저 아가씨 굉장히 아름답군!” 하는 소리도요. ^^; (또 농담)

지금은 유창하진 않아도 외국인과 쉬운 영어정도는 할수 있어요. 회화는 누구나 할 수 있겟지만 중요한 건 한국어 발음이 섞인게 아닌 외국인 발음 그대로 대화할 수 있다는 거죠.

마치 마술같은 일이 벌어지니 요즘 사는게 너무 재미있고 제 자신이 변하는 모습에 깜짝 깜짝 놀라고 있어요. 외국인 애인도 사귀어 보고싶은데 지금 사귀는 남친과는 헤어지진 못하겠죠. 제게 큰 행복을 주었으니까요.

ARLS 여러분들 너무 고마워요. 여지껏 블론디 같았던 저를 이렇게 멋진 재원으로 만들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려요. 나중에 만나면 제 친구라도 소개시켜 드릴까요? (농담이에요)

다음에도 또 회원가입해서 저의 영원한 사랑을 보여드릴게요.

ARLS 화이팅!!!